국내여행 부산여행
3박4일 일정 부산맛집
지난주 혼자서 조용히 부산여행을 3박 4일로 다녀왔다.
간단하게 나와 같이 혼자 부산여행을 계획중인 여성분들을 위해 별거없는 일정을 작성해보려 한다.
사실... 정말 별거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정은 다음과 같다!!
[1일차 일정]
부산역 도착 -
버스타고 영도로 이동 -
호텔 아델라 도착해서 짐 맡기기 -
점심 : 제주할매순대국밥 -
흰여울문화마을 -
카페 : 신기여울 -
복천사 야경 -
흰여울문화마을에서 노을보기 -
저녁 : 버거린 (포장) -
숙소로 귀가

수원역에서 오전 8:46분 기차를 타고 2시간반,,? 3시간,,? 만에 부산역에 도착했다. 일기예보대로 날씨는 너무나 화창하고 화창했다.
오랜만에 온 부산은 예전에 왔던 것처럼 코로나임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로 넘쳐났다. 그나마 평일이라 관광객이 적었던 것 같다.

부산역 도착해서 버스를 타고 영도에 있는 호텔로 향했다. 호텔에 짐을 먼저 맡겨두고 점심을 먹으러 제주할매국밥을 갔다. 사실은 백종원 아저씨가 방문했던 재기돼지국밥을 가려고 했는데,, 하필이면 휴무^_^,,,,, 바로 옆에 제주할매국밥이 있어서 점심을 해결했다.
제주할매국밥은 내가 알기론 로컬분들이 많이 가는 곳으루 알고있다. 예상대로 내가 앉은 자리에서는 부산 사투리가 굉장히 많이 들려왔다 ㅋㅋㅋㅋ 부산 사람들의 소울푸드 맛집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치만 냉정하게 돼지국밥은 아는 그 맛이였다. 특별히 맛있는건 느끼지 못했다. 사진은... 없다!

흰여울문화마을에 도착하면 바다를 볼 수 있다. 아쉽게도 모래사장이 아닌 바위들로 가득해서 조심해야한다는거,
그치만 빛에 비치는 윤슬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따스하고 예뻤다...



바다가 보고싶어 갔던 부산이였기에 여유롭게 바다를 실컷 보았다. 다만... 급작스레 추워진 날씨를 대비해서 긴팔과 니트를 챙겨갔는데,,, 오산이였따..... 부산은 부산이다 ㅋㅋㅋㅋㅋ 너무나 더워서 근처 핫한 카페로 들어갔다.
카페는 신기여울! 유명한 곳이다. 손목서가도 유명하지만 사람이 많아서 되돌아서 신기여울로 갔다. 테라스도 자리가 있지만 너무 더웠기에 2층으로 올라왔다. 2층 인테리어는,, 별루,,, 그냥 바다뷰가 다한 집이다!!

부산바다는 푸르고 투명하다.. 날씨도 따스하고 너무나 좋았다!!!


흰여울문화마을 제일 끝으로 가면 인스타그램 인생샷으로 나오는 장소가 두 곳이 나온다.
처음에 이곳이 어딘지 헤맸는데! "흰여울문화마을 제일 끝에 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줄을 서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한,, 5분정도,,? 기다렸다가 찍었던 것 같다.


시간이 남아 뭘할까 고민하다가 복천사가 일몰이 예쁘다길래 걸어서 15분거리에 있는 복천사로 향했다.
복천사 가는길은 단 15분이지만,,, 진짜,, 헬이다,, 왜냐,,? 올라가는 내내 가파른 오르막길이기 때문이다. ^_^ 거의 등산수준으로 올라가야하기 때문에 체력이 약한 사람들은 안가는게 좋다.
올라가서 더워가지고 한참을 그늘에 앉아있었다 ㅋㅋㅋㅋ 뷰포인트를 가니 아무도 없었다. 그때가 5시쯤이였던 것 같은데 일몰시간이 다가오니 대포카메라를 갖고 계신 2분이 더 오셨다.

해가 더 지기전 후다다닥 경사진 언덕을 내려오는중에 일몰이 너무 예뻐 찰칵.. 그와중에 경사로,, 무엇 ㅋㅋㅋㅋㅋㅋ 부산은 정말 언덕과 계단이 많은 도시이다..

다시 흰여울문화마을로 돌아와서 해가 져가는 일몰을 감상했다. 개인적으로 영도의 일몰은 낮보다 밤이 더 예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 꿋꿋이 셀카봉으로 사진도 찍었다 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혼자여행 온 사람들이 많아서 부끄럽진 않았다!

위 사진은 호텔 아델라 숙소 뷰이다!! 부산까지 왔는데 나홀로 여행이여도 오션뷰는 못참지~! ㅎㅎ
복천사 등산으로 지쳤기에 숙소 근처 버거린에서 햄버거를 테이크아웃해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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